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Doom_Diver_Catapult



둠 다이버 캐터펄트는 근본적으로, 둠 다이버라고 알려진 가죽 날개를 단 고블린(Goblin)을 실탄의 형태로 적 진형에 곧장 날려보내는 커다란 새총을 확대시킨 형태입니다. 본래, 둠 다이버 캐터펄트는 고블린 유목 부족이 주변 지형을 연달아 정찰하려고 만들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둠 다이버 캐터펄트는 전쟁용도로 다시 고안되었습니다.


둠 다이버 캐처펄트가 전투에 나서게 되면, 둠 다이버가 캐터펄트 위에서 자가조정을 하는 동안 고블린 조작대가 힘줄을 잡아당깁니다. 둠 다이버들은 자신의 임무에 꽤나 열정적인데, 둠 다이버에게 있어 의도한 목표와 부딪히기 전, 짧게나마 창공을 가로질러 나는 것보다 더한 즐거움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블린이 가버리는 방식치고는 슬프지만, 배고픈 트롤(Troll)의 손에 꼴사납게 죽는 것보다는 확실히 더 괜찮은 죽는 법입니다.


둠 다이버가 도달할 수 있는 높이는 자신이 달고 있는 날개의 품질과, 조작대가 얼마나 힘줄을 뒤로 당길 수 있는지처럼 여러 다른 요소에 달려있습니다. 때로 너무 불안한 둠 다이버는 탄력있는 줄에 자기가 시간을 좀 들여서 풀 수 있는 매듭을 묶기도 합니다. 어쩔 때 그 둠 다이버는 계산 착오를 한 나머지, 대신 곧장 앞의 땅에 처박혀서 바로 죽기도 합니다.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경우는 조작대가 실수로 힘줄을 끊어버려 둠 다이버도 죽이고 캐터펄트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둠 다이버 조작대가 발사할 준비를 마친 잘된 경우, 힘줄은 조작대의 힘 닿는데 까지 당겨지고, 이들이 힘줄을 놓아 둠 다이버를 공중으로 날려보냅니다. 총알처럼 하늘을 가르고 나아가는 둠 다이버는 점점 낙하하기 전까지 종종 구름 높이까지 닿습니다. 자기 날개를 써서 둠 다이버는 나선형을 그리며, 충돌하기 전까지 크고 째지는 비명소리를 지르면서 점 찍은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결과는 보통 둠 다이버와, 바라건대 의도한 목표의 죽음으로 끝납니다. 더 똑똑하거나 숙련된 둠 다이버들은 자기 날개에 효과적으로 힘을 가해서 제동을 걸고, 운이 좋다면 충돌하면서 땅바닥에 처박히는 대신 튕겨져 나갈 것입니다. 이처럼 둠 다이버 경험을 거치고도 살아남은 몇 안되는 고블린들이 있지만, 기꺼이 이 경험을 다시 한 번 거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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