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Shades



다크 엘프 군대의 눈과 귀


우리 신민들이 일가의 요새화된 도시들 중 한 곳에서 안전하게 거주하는 반면, 검은등뼈 산맥(Blackspine Mountains)의 쉐이드들은 잘 알려진 예외사항이다. 쉐이드들은 조용하지만 치명적인 전사들의 형제단으로, 서쪽을 지나는 산맥을 지키는 자들이다. 저들은 나머지 다크 엘프 사회와 동떨어져 살며, 말레키스(Malekith)의 적들과 끝없는 싸움을 벌이지.


—클라 카론드의 퓨리온 (Furion of Clar Karond)


쉐이드, 혹은 다크 엘프 정찰대로 종종 불리는 이들은 나가로스(Naggaroth)의 도시들의 삶을 기피하고 대신 음침한 검은등뼈 산맥의 야만적인 삶을 이끌어갑니다. 저들은 비할 데 없는 정찰병이며, 빽빽한 숲과 면도날 같이 날카로운 바위, 그리고 지하세계(Underworld Sea)의 구불구불한 동굴을 마치 유령처럼 재빠르고 조용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쉐이드 집단은 어둠을 틈타 함대에서 내려, 내륙으로 움직이기 전에 다크 엘프의 습격 대상을 파악합니다. 숨은 장소에서, 적대 세력을 염탐하고 적의 위치와 위력을 알아내고, 적의 초계병이나 정찰병들을 급습하여 다크 엘프 군대의 존재를 숨깁니다. 함대에 있는 전사들이 공격할 때면, 자신들의 피복을 활용해, 적들이 진군할 때 괴롭힐 수 있는 위치나 전쟁 병기의 승무원들을 죽이고 타격할 수 있는, 적 전선의 배후로 침투합니다.


검은등뼈 산맥의 거친 기후로 단련되고 나가로스의 사나운 짐승들과의 영원한 싸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던 쉐이드는, 영리하고 잘 무장된 투사들입니다. 전원이 사냥에 쓰는 연발 석궁을 지니며, 다수가 여분의 검과 단검 또는 더 무거운 칼을 갖고 다닙니다. 한 때, 쉐이드는 다른 다크 엘프들처럼 도시 거주자들이였고, 클라 카론드의 지배 소수층이었습니다. 서쪽 해안을 지나는 통로를 찾아내고 지하세계를 탐험하는 데 있어 가장 통찰력 있던 자들이 바로 쉐이드 가문의 귀족들과 전사들이었습니다. 이들의 탐험이 어둠 속으로 더 멀어지고 알려지지 않은 공간들로 이어지면서, 클라 카론드의 적들이 이들에 맞서 모였습니다. 결국 이들은 권력에서 축출되었고, 찬탈자들의 노예로 섬길 바에는 차라리 거친 산맥으로 자진하여 추방되는 길을 택했습니다.


여러 세기 동안, 쉐이드는 산 속에서 살며, 세계에서 가장 험악한 산들 중 하나에서 생존하는 비법을 터득했습니다. 클라 카론드의 지배자들은 언젠가 쉐이드가 영토로 되돌아와서 도시를 앗아갈까 두려워합니다만, 이제 쉐이드 일족은 바람이 몰아치는 산등성이와 그림자 낀 협곡을 더 집처럼 여기는 것처럼 보이기에 그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가장 악랄한 다크 엘프들 중에서도, 쉐이드는 갖은 종류의 기이하고, 가차없는 의례를 행하기에, 흉폭하다고 여겨집니다. 이들의 아이들은 한겨울 전날에 야영장의 바깥에 버려져, 살아남고 집으로 길을 찾아 돌아와야 합니다. 북 두들기는 소리가 차가운 밤을 들뜨게 할 때, 쉐이드는 발효시킨 피를 마시는 동물 희생제가 치뤄지는데, 쉐이드의 천막은 자신들 사냥감의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이는 엘프, 인간, 오크 또는 다른 짐승의 것입니다.


엔드 타임 (The End Times)


케인의 단검들(the Knives of Khaine) 쉐이드 부족은 말루스 다크블레이드(Malus Darkblade/암흑칼날 말루스)의 지휘 하에 약탈자의 흔적 전투(the Battle of Reaver’s Mark)에서 싸웠습니다. 전투 후에, 이들은 죽은 하이 엘프(High Elves)들의 가죽을 벗겨내어 돈을 받고 팔았습니다. 이들은 토르 에미라쓰(Tor Emyrath)의 엘프들에게 소름끼치는 잔혹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들이 모라씨(Morathi)의 후원 아래 있던 일족들 중 하나였지만, 이들이 살아남았는지, 혹은 전쟁의 막판에 아에스티리온(Aestyrion) 아래에서 싸울 정도로 여전히 충성을 지켰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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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Hellebron



회춘한 헬레브론, 케인의 고위 여사제


온 세상에 전하라. 우리에게 당신의 현세의 아들을 주셨으니, 살인의 군주께 경배하고 감사를 올릴지어다. 우리는 축복받았고 우리는 그 분의 현신으로 명받은 그의 의지에 따라, 그 이름으로 칼날을 갈고 품을 것이니라. 영원하신 케인(Khaine)의 화신, 말레키스(Malekith) 만세.


—헬레브론, 케인의 고위 여사제(High Priestess of Khaine)


노파(Crone) 헬레브론, 하르 가네스(Har Ganeth) 피의 여왕은 마녀 여왕들(Hag Queens)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케인 보시기에 모라씨(Morathi) 다음 가는 자입니다. 그러나 모라씨의 젊음과 미모는 결코 사그라들지 않았지만, 헬레브론의 경우는 이제 거의 소모되었는데, 이는 마녀 마법사가 자신의 가장 깊은 비밀을 피의 솥(the Cauldrons of Blood)을 써서 움켜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헬레브론의 솥을 채우기 위해서는 매년 더 많은 희생제물이 필요합니다만, 그럼에도 회춘 효력은 차츰 짧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한 때는 비할 데 없이 아름다웠으나, 피의 여왕은 이제는 잃어버린 젊음의 수 일을 위해서, 늙고 추한 노파의 형상을 견딘 채로 몇 달을 보내야만 합니다. 이는 헬레브론이 모라씨를 증오하는 주된 연유이며, 속임수를 향한 진노는 자신들의 처지가 뒤바뀌었다면, 모라씨 역시 똑같은 배반을 저지를 것이라는 깨달음 덕에 더욱 깊어져만 갑니다.


그리하여, 한 해의 여러 밤동안, 헬레브론은 자신의 초췌한 외모를 감추기 위해 복면과 망토를 뒤집어쓰고 궁정에 나아갑니다. 오직 그녀의 최측근만이 그녀의 늙고 시든 형체가 주는 완전한 경악을 볼 수 있으며, 그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침묵을 지킬 것을 맹세합니다. 그녀의 살과 형체가 완전한 활기를 띄고 거듭나게 되는, 뒤따르는 죽음의 밤(Death Night) 때에만 헬레브론은 몸을 드러내고 돌아다니며 젊음의 힘과 감각을 탐닉합니다. 그녀의 호의를 받고자 하는 이들은 이 짧은 환희의 기회를 구할 것을 조언받는데, 이는 다른 때에 그녀의 기분은 변덕스럽고 뒤틀려있으며, 그녀를 알현하는 일은 거의 죽음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추하고 닳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헬레브론은 케인의 신부들(the Brides of Khaine) 중에서 으뜸입니다. 그녀가 가진 여러가지 살인의 기예는 모라씨의 그것마저 퇴색시킬 정도이며(그녀는 마법을 추구하는 것에 지나치게 몰두합니다), 다른 마녀 여왕들의 기술을 훨씬 능가합니다. 바로 그녀가 살인 군주의 불경한 예식과 모든 위치 엘프들(Witch Elves)이 따라야하는 성스러운 신조를 낭독하는 자입니다. 그녀는 죽음의 도에 너무나도 깊이 탐닉한 나머지, 그녀의 사소한 접촉도 누군가를 죽일 수 있으며, 그녀의 시든 입술에서 나온 속삭임 한 번이, 오래된 상처로 하여금 유혈이 낭자하도록 열어젖힐 수 있습니다. 헬레브론이 발을 딛는 곳 어디든지, 케인의 시선이 따릅니다. 그녀가 가는 길마다 광기의 열정이 휩쓰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며, 위치 엘프들 뿐만 아니라, 소집된 다크 엘프 모두가 세상을 피바다로 빠트려죽이겠다는 미칠듯 한 광란에 휩쓸립니다.


마법 아이템 (Magic Items)


죽음검(Deathsword)

이 검의 길고 검은 날은 흑마법으로 빛납니다. 전투에서 휘두르면, 검의 날카로운 끄트머리가 공중에 붉고 희미하게 빛나는 궤적을 남깁니다.


저주받은 칼날(Cursed Blade)

자기 생명을 갖고 움직이는 저주받은 칼날은 쳐내는 칼날(Parrying Blade)로도 알려져있으며, 적의 공격을 튕겨냅니다.


어두운 불꽃의 호신부(Amulet of Dark Fire)

이 호신부는 살갗 대신 마법을 불태우는 신비로운 화염으로 소지자를 감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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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Dark_Elf_Warriors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Dreadspears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Darkshards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Bleakswords



물론 언제나 소문들이야 있지만, 이야기가 있지. 마을 통째로 실종되서, 거기 사람들은 결코 나타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들 말이야. 이 사라진 동네들은 하나같이 전부 바다 근처에 있었는데, 그 사실만이 저 동네들이 갖는 공통분모처럼 보여. 북쪽의 폭풍이 사나워서 사람들로 하여금 떠나지 않고는 못배기게 한다는 사실은 집어 치우라고. 아니야, 마을을 통째로 누구도 모를 곳으로 데리고 가버린 짓거리를 한 건 아무도 본 적 없는 유령습격자들이 분명해. 나는 어린애들을 말 잘듣게 하려고 겁주는 헛소리라고 하지만 말이야. ‘가만 안 있으면 너를 검은 자들(Dark Ones)에게 넘겨버릴거야라는 소리는 건방진 애새끼들을 자주 닥치게 했다고, 내 장담하지.

— 에머리히(Emmerich), 용병


다크 엘프 전사들은 시민 자원병과 징집병으로 구성되어, 대다수의 다크 엘프 군대의 몸체를 이룹니다. 다크 엘프는 나가리스(Nagarythe)의 고귀한 자들의 후손인 전투 민족입니다, 고로 모든 다크 엘프들은 어느 정도의 무술 기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크 엘프는 아에나리온(Aenarion) 치세 동안 나가리스에 거주했던 용맹한 전사 주민들의 후예들입니다. 그들은 군인과 습격자로 태어났으며, 자신들의 삶 일찍부터 자신들이 갖는 것은 오직 자신들이 뺏는 것뿐이라는 걸 배웁니다.


비록 천성적인 불신과 이기심이 종종 규율을 깎아먹지만, 다크 엘프는 가슴 깊이 우러나는 신랄함으로 메꾸고, 다른 모든 생명체에 대한 공동의 혐오감으로 뭉칩니다. 이 전사들의 역할은 다른 진형의 측면을 노리는 적의 반격에 맞서 방어하고, 군대의 전쟁 병기와 원거리 부대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모든 엘프들은 날렵하기에, 드루키(Druchii) 창병 연대는 지대를 확보하고 적 장군의 계획에 맞서기 위해 재빨리 진군할 수 있습니다. 이 창병 부대는 군대의 다른 불안정한 전사들이 자유롭게 거닐고 마음껏 도륙하도록 하는, 견고한 기간병 역할을 제공합니다.


개요 (Overview)


다크 엘프 연대는 남녀 모두를 포함해서, 같은 도시로부터, 때로는 같은 대가족에서도 차출된 전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진형은 전투에 앞서서도 인정받는데, 이는 격변하는 정치판과 갑작스러운 진급 그리고 처형이 정식 군대 구조를 구성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다크 엘프는 특정한 군주나 지배 가문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주인의 군기 아레에서 싸울 것입니다, 허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는 점차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고, 어떤 연대는 전투의 경과에 따라 충성의 대상을 바꾸기도 합니다. 군대의 사령관은 연대의 지휘권을 나이 어린 형제자매나 권력의 중심에는 입지가 거의 없다시피 한 사생아 후손에게 맡김으로써, 겉으로 드러나는 주도권을 서서히 심어갑니다.


다크 엘프 군대는 대개, 나가로스의 군주들의 손으로 육성되는데, 때로는 마법사 왕(the Witch King)이 직접, 드물게는 그의 윤허 없이도 그러합니다만, 말레키스(Malekith)의 허가 없이 대규모의 병력을 모으는 일은 그의 죽음과도 같은 의심을 일으키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병력은 특정한 공세나 특별한 약탈 항해를 위한 인원보충을 위해 소집됩니다. 다크 엘프 함대는 다른 종족의 거주지를 강탈하고 찾을 수 있는 보물들을 훔치며 거주민들을 잡아다가 나가로스로 끌고 오기 위해 끊임없이 전 세계를 항해합니다. 또한 마법사 왕은 이어지고 있는 울쑤안(Ulthuan)의 하이 엘프(High Elves)와의 전쟁에 있어서도 방대한 규모의 드루키 병사들을 필요로 합니다. 이처럼 가장 증오하는 적과의 전투의 때가 되면 다크 엘프들은 닥칠 엄청난 규모의 파괴에 강한 관심을 보입니다.


특화병종 (Specialist)



드레드스피어 (Dreadspears)


드레드스피어는 드란나크(Drannach) 또는 창공 관통자로 무장한 창병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오만하다고 여기는 블릭소드(Bleakswords)보다 더욱 규율이 잡혀있습니다. 방패와 창의 벽을 활용한 방어적 역할에 가장 걸맞습니다


드레드스피어는 창으로 무장한 다크 엘프 전사 병종의 계파입니다. 그들은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군인이며, 블릭소드를 적절한 전투의 직무에는 걸맞지 못한 주제 넘은 모험가로 얕잡아봅니다. 흩뿌려지고 흘러넘치는 유혈을 거쳐, 이들은 악랄한 창날이 곤두선 단단한 방패벽이 만드는 규율의 위력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드레드스피어 연대는 드레드로드(Dreadlord)가 전투 계획을 짤 때 믿을만한 보루입니다. 군대의 사나운 전사들이 자유롭게 활개치며 마음껏 도륙할 때, 드레드스피어는 중요 거점을 사수하고 반격을 물리칩니다.



다크샤드(Darkshards)


다크샤드는 우라이쎈(Uraithen), 죽음비에 능숙한 석궁수입니다. 많은 수가 나가로스의 북방 감시탑에 주둔해있는데, 이는 가벼운 무장의 카오스 약탈자들은 이들의 화살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다크샤드는 석궁으로 무장한 다크 엘프 전사 병종의 계파입니다. 많은 다크 엘프들이 먼 곳에서 죽음을 선사하는 것을 선호하여 근접 무기를 버렸습니다. 맹렬한 화살의 물결을 선사할 수 있는 탄창이 맞물린 무기인, 연발 석궁으로 무장한 이 다크샤드는, 전장의 뒷편에 자리를 잡고 다가오는 적에 맞서 쇠촉 화살의 폭풍을 날려보내거나, 다크 엘프 공세가 깊숙히 들어가기 전에 적을 약하게 할 일제사격을 날려 적 전선을 취약하게 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근접전을 불쾌하게 여기는 경향으로 인해 다른 전사들에게 종종 멸시받기도 하지만, 다크샤드는 눈도 깜짝 않고 자신들의 사격술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확실히 자신들의 동료들보다 결코 덜 잔인하지는 않습니다. 다크샤드가 눈이나 심장을 향한 치명적인 일격을 날리기 전에, 분명 덜 치명적이지만, 상대의 마지막 순간이 가냘픈 고통으로 쓰여질 게 확실한, 내장을 노린 한 발이나 무력화시키는 일격을 날리는 일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닙니다.



블릭소드(Bleakswords)


블릭소드는 그 오만함으로 유명한 검사들입니다. 그들에게 있어 드레드스피어는 천한 놈들이고, 다크샤드는 겁쟁이이며 오직 자신들만이 위대한 자들입니다.


블릭소드는 검으로 무장한 다크 엘프 전사 병종의 계파입니다. 모든 다크 엘프는 도를 넘어 오만하지만, 블릭소드는 이 경우, 다른 나가로스인(Naggarothi)들에게도 정도를 훨씬 넘어섭니다. 개인들 각자가 자기 시대에서 도움도 필요 없고 위험도 신경 쓸 필요 없는 가장 위대한 전사라고 믿습니다. 블릭소드는 창과 연발 석궁을 버렸는데, 전자는 천한 것들의 무기이고 후자는 겁쟁이의 병기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대신 그들은 적의 방어를 순간적으로 통과하여 목을 그어버리거나 심장을 뚫어버리기 위해, 호리호리한 결투용 검을 휘두릅니다.



역주 : 출처에 따르면 본래 병종간 구별이 없었는데, 8판에 들어서면서 3개로 나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래라면 게시글 3개로 나눠야하지만 그냥 하나로 합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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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Cold_One_Knights



드루키(Druchii) 귀족들은 콜드 원(Cold Ones)이라고 알려진 고대의 파충류를 타고 전투에 나선다. 우리들 중 극히 소수만이 콜드 원 기사의 무장을 들 수 있는데, 이는 도마뱀이 냄새를 맡은 온혈 생물을 알아차리고 가까이 오는 누구라도 우악스럽게 공격하기 때문이지. 이런 사태를 피하기 위해 콜드 원 기사들은 콜드 원의 독성 점액으로 자신들을 기름칠해서 저 야수들이 자기들은 받아들이도록 한다. 독이 감각을 마비시켜 기사들은 더 이상 맛을 볼 수도 없고, 감촉을 느끼지도 못하는 단순하고도 크나큰 대가를 치르게 되지. 하지만 콜드 원 기병대의 돌격은 가장 강력한 적 전열도 박살낼 수 있기에 그만한 가치는 있다.


-클라 카론드의 퓨리온(Furion of Clar Karond)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한 콜드 원 기사


콜드 원 기사들은 자신들을 나가로스(Naggaroth)에서 가장 우수한 전사로 여깁니다. 그들은 막대한 부와 야망을 지닌 귀족들로, 저들의 전사로서의 본능이 그들로 하여금, 하등한 종족들의 건방진 기병대 따위보다 더욱 앞서나가도록 만들었습니다. 기사들의 무기는 예리함이 절대로 사라지지 않도록 마법이 깃든 장검과 드래곤(Dragon)의 거죽도 뚫을 수 있을 정도로 날카로운 긴 랜스처럼 대도시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우수한 것입니다. 그들의 탈 것 역시, 다른 곳의 것들보다 우수합니다. 어떠한 말도, 얼마나 잘 훈련받았고 세심하게 키워냈건 간에, 나가로스산(Naggarothi) 콜드 원의 흉포성에는 결코 비할 바 못됩니다.


오직 냄새만으로 온혈 생물을 먹잇감으로 인식하고, 가까이 다가오는 그 누구라도 우악스럽게 공격하는 콜드 원을, 군마로써 삼으려는 다크 엘프는 참으로 대담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 자체로도 위험할 뿐더러, 결코 적지 않은 수의 점잔 빼던 귀족들이 자기 탈 것에 무참히 공격당했고 경쟁자들에게 있어 웃음거리로 전락했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다크 엘프는 꾸준히 자신의 몸에 콜드 원의 냄새 고약한 점액질을 끼얹어야 하고 그래야만 짐승이 그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다크 엘프에게 있어 이것은 크나큰 대가를 치루는 격인데, 이 유독한 향유의 열기는 극도로 강력하기에, 콧구멍을 태워버리고, 피부를 마비시키며, 미뢰를 파괴하여, 기사는 다시는 결코 향을 맡거나 맛을 보지도, 연인의 감촉을 느끼지도 못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콜드 원은 무시무시한 전쟁용 탈 것 뿐만이 아니라, 기사가 행한 용맹과 야망의 선포인 것입니다. 많은 다크 엘프들에게 있어, 이 무거운 대가는 치룰 수 있을 법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마법사 왕(Witch King)을 향한 그의 헌신을 증명할 수 있고, 물리적인 보상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보상 또한 크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 무장한 콜드 원 기사들은 케이테인(Kheitain)(영혼 포식자)이라고 알려진 긴 랜스를 들고, 보강된 투구와 전신 갑옷을 걸치고, 그의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방패를 팔에 들고 있습니다. 비록 그 숫자는 적지만, 콜드 원 기사들의 돌격은 중요한 순간에 전투를 이겨버릴 수 있는 결정적인 무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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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Executioners




사람들 중에서 동원할 수 있는 전사들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곳으로 보내진 노예들에게 저주받은 곳으로 알려진 하르 가네스(Har Ganeth)를 이야기 해볼 만 하군. 이 도시는 우리들의 위대한 신이신 케인(Khaine)께서 가지신 처형자로써의 면모를 섬기기 위해 바쳐진 곳이다. 이곳에서 죽음의 기교는 드높이 존경받는다. 이 도시의 핵심 전사들은 처형자들이며, 마법사 왕(Witch King)의 전사들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지. 드루키(Druchii)들 중 그 누구도 저들의 치명적인 칼날에 목이 어루만져지고 싶은 자는 없으니까, 하르 가네스의 군주들 앞에서는 제대로 처신할 것을 명심해라.


—클라 카론드의 퓨리온 (Furion of Clar Karond)


처형자들은 하르 가네스의 전사들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자들입니다. 하르 가네스는 케인 숭배의 영적 중심지이며, 살인의 군주(the Lord of Murder)에게 바쳐진 수많은 사당과 솟아있는 거대한 신전이 특징입니다. 하르 가네스에서 헬레브론(Hellebron)은 위치 엘프들을 다스리고, 케인의 제단 위에서 바쳐지기 위해 수도 없이 많은 희생양들이 끌려옵니다. 바로 하르 가네스에서 첫 번째 처형식이 열렸습니다. 하이 엘프들을 상대로 거둔 위대한 승리에 뒤이어, 하르 가네스의 수비대는 수천의 포로들을 신전의 첨탑으로 끌고가, 온전한 의식과 의례와 함께 참수했습니다. 피투성이 머리가 계단 아래로 굴러가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다크 엘프들의 기쁨이었고, 그 날로부터, 하르 가네스 사회에서 처형은 늘상 있는 특징이 되었고 온갖 범죄의 처벌로서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르 가네스의 수비대는 그들의 핏빛 기예를 받아들였고, 이제 그들은 나가로스(Naggaroth) 전역에서 처형자로써 악명이 드높습니다. 각각 모두가 깨어있는 시간의 절반은 보초로 보내고 나머지 절반은 자신들의 검을 수련하는 데에 보냅니다. 수련은 가끔 다른 처형자들과의 의식적인 대련의 형태를 띕니다만, 그보다는 운 없는 포로나 범법자들에게 죽음의 일격을 연마하는 일이 더욱 잦습니다. 처형자들은 광적인 도살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를 최소한의 노력으로 해치우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 냉혹한 살인자에 가깝습니다. 숙련된 처형자는 어떠한 피조물이건 목을 치거나, 배를 갈라버리거나 아니면 심장을 찔러서, 단 한 방에 해치우는 법을 안다고 합니다.


그들은 무자비한 살인마들이고, 자신들의 역할을 성스러운 것으로 여기며, 다른 다크 엘프들과는 달리, 희생자들을 재빠르고 깔끔하게 해치우기에 그들을 놀잇감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처형자가 타격의 각도와 칼날이 어떻게 막히거나 뼛조각에 속아 넘어갈지 정확하게 판단하여, 자신이 갈고 닦은 일격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수십 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모든 처형자들은 드라이크(a Draich)를 지니는데, 그들의 의식용 무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모든 드라이크는 케인 대신전의 병기공들의 지도 하에, 그것을 휘두를 자들의 손으로 주조됩니다. 처형자가 자신의 핏빛 기술을 배워갈수록, 자신의 무기도 제련해나가기에 저 둘은 하나가 됩니다. 몇몇 처형자들은 무거운 도끼날 같은 칼날을 선호하며, 어떤 이들은 잘 빠진 칼날을 선호하는데 각자의 능력과 선호하는 살인법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모양이건간에, 이 무기들은, 오직 단 한 번의 흠없이 내지른 일격으로 살과 뼈를 갑옷을 뚫고 썰어버릴 수 있기에, 전투에서 가공할 위력을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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