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Longbeards




롱비어드수백번의 전투를 거친 고참병

물론내가 해머러(Hammerer)가 아니었다면지금쯤 롱비어드에 있겠지너가 어엿한 수염을 가질 때그쯤이면 그놀렌그롬(Gnollengrom)이 무슨 뜻인지 조금이라도 알겠지풍성한 수염을 가진 드워프를 존중한다는 것 말이다이 수염은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뜻이기도 하고그 말인즉슨 내가 최고로 잘 안다는 뜻이며 너도 그 사실을 안다는 것이니까내 충고를 새겨들어야 한단 말이야그리고 나서야 너도 자라서 어엿한 드워프가 되어 너의 충고를 다음 세대에 전해줄 수 있지기억하거라드워프는 오직 자신의 수염만큼만 대단한 존재란다."


—두르그림 레드메인(Durgrim Redmane), 드워프 해머러


드워프 롱비어드들은 드워프 군대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전투로 단련된 전사들입니다. 매우 자존심이 드높은 개개인이 모인, 이 롱비어드들은 드워프 요새 안에서 대단한 존경을 그러모으기에, 국내의 사안 또는 군사 원정에 있어서의 조언자 또는 지도자로 종종 선택받습니다. 오직 500살의 연령에 달하거나, 바닥에 닿을 정도의 수염을 가진 드워프여야만이 순조롭게 롱비어드로 여겨집니다. 이는 이른 시기부터 아주 당연하게도, 연장자를 존경하고 그들이 터득한 지혜를 경청하라고 배운 다른 드워프들의 예의 바른 존경을 확실하게 받는 길입니다.


실로, 롱비어드들이 더 많은 전쟁에서 싸웠고, 더 많은 적들을 거꾸러트렸으며, 어린 드워프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고된 역경을 버텨온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들은 오늘날의 고블린들(Goblins)이 자신들 때보다 조그매졌는지, 어떻게 요즘 물건은 옛날 것만큼 훌륭하지가 못한지에 대해 자주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그 어떤 젊은 드워프도 감히 대들지 못하는데, 이는 저들을 증명할 수염과 연륜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증오하는 적들에게 드워프의 왕국이 포위당한다면, 롱비어드들이야말로 가장 먼저 명령권을 잡는 이들입니다. 클랜 안에서 가장 훌륭하게 제작된 드워프제 갑주와 무기를 장비한 이 롱비어드들은 자신들만의 연대를 소집하여, 중보병을 박살내고 거의 누구도 뚫을 엄두조차 못 낼 방패와 근력의 뚫리지 않는 장벽을 구축합니다. 롱비어드들은 경험에서 터득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데, 덜 여문 전사를 혼란에 빠트릴 가장 자그마한 행운의 변화에 눈길도 주지 않고, 드워프의 굳센 결의조차 부숴버릴 가혹함마저 견뎌냅니다. 이것이야말로 롱비어드들이 전장에서 보여주는 격려의 존재감이며, 나머지 군대가 단결하도록 이끄는 믿음직스러운 기반을 선사합니다. 롱비어드들의 근엄한 시선이 있다면, 드워프 전사들은 적들의 맹습에도 훨씬 덜 흔들릴 뿐만 아니라, 연장자의 시선 속에서 자신들을 증명하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싸웁니다.


역주 : 그놀렌그롬은 드워프어로 다음과 같습니다.

GnollengromRespect due to a Dwarf who has a longer and more spectacular beard

특히나 길고도 더욱 특별한 수염을 가진 드워프를 향한 존경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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