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Organ_Gun



오르간 대포 조작대를 이끄는 드워프 엔지니어


그래도, 저 파이프들은 대포알을 넣을 정도로 크진 않지만, 저것들 다섯을 다같이 놓는다는 건, 포열 모두를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다는 뜻이고 굉장히 파괴적이지, 맞춘다면 말이야. 자네가 훈련받고 포구를 올려 제대로 겨눌 수 있는 멀쩡한 대포처럼은 아니지만, 자네가 가끔가다 운이 좋을 때면, 전차가 장작 신세가 되어 사라지고, 미노타우르스(Minotaurs)가 풀숲 위 사방으로 흩어져버리는 걸 볼 수 있을걸세.


—두르그림 레드메인, 해머러(Durgrim Redmane, Hammerer)


혹자는 오르간 대포(Organ Cannon)로도 부르는 드워프 오르간 포는 엔지니어 길드에서 만든 기이하지만 악명높은 대포이며, 통상의 드워프 대포(Dwarf Cannon)보다 훨씬 빠르게 대포알을 발사하는 능력 덕분에 드워프들이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이 이름은 오르간 악기의 파이프에서 비롯되었는데, 원통이 늘어선 모양이 닮아서 입니다. 이 병기를 처음 개척해낸 엔지니어는 로크리 스나리손(Lokri Snarrison)이며 처음으로 오르간 악기를 개발한 자입니다. 그리고 다른 드워프 엔지니어인 두린 쿠르간슨손(Durin Kurganssonson)은 이 원통을 나란히 늘여놓아서 포열로 활용한다는 발상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이것을 오르간 포라고 불렀고, 몇 엔지니어들은 이를 너무 맘에 들어한 나머지, 신제품에다가 그의 디자인을 베껴갔습니다. 그 때부터, 오르간 포는 오늘날 알려진 바와 같이 전쟁병기로 거듭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르간 대포의 포열은 표준 대포에 쓰이는 것들보다 작고 가벼워, 기존의 포대가 갖는 사거리와 화력보다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오르간 건은 적들에게 여러 발을 발사하여, 조작대로 하여금 적절한 사거리 안에 있는 적 병사들의 연대 하나를 몽땅, 말 그대로 찢어발길 수 있는 능력으로 이러한 단점을 메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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