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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자, 마그누스
제국의 구원자 (The Savior of the Empire)
본명 - 마그누스 폰 빌트호펜 (Magnus von Bildhofen)
치세 - 제국력(IC) 2304년 – 2369년
전임자 - 불명
후임자 - 레오폴트 (Leopold)
귀족가문 - 폰 빌트호펜
권좌(Seat of Power) - 뉠른(Nuln)
“이제 폐하의 영혼이 거룩하신 지그마(Sigmar)의 영원하신 은총에 거하길 바라나이다. 폐하보다 주 지그마께서 우리께 맡기신 찬란한 제국을 위해 헌신한 자는 적으며, 하나된 왕국이 폐하의 서거를 진실로 애도합니다. 종들 중에 가장 경건하신 마그누스시여, 안녕히 가시길.
—대학자 카즈가 14세(Grand Theogonist Kazgar XIV)가 쓴 경건한 자, 마그누스를 향한 애도에서 발췌
경건한 자 마그누스는 인류의 제국(the Empire of Man)을 재통합하고 백성들을 이끌어 카오스 대전쟁(the Great War against Chaos)에서 승리를 거둔 저명한 영웅입니다. 승전에 뒤이어, 수백년만에 선출된 첫 황제가 되었습니다. 마그누스는 지금도 제국 역사상 두 번째로 위대한 영웅으로 공경받습니다. 마그누스의 업적은 아사바르 쿨(Asavar Kul)의 카오스 무리에 맞서 거둔 승리와 마법사용자들의 국가 공인제도를 제국에 도입시키고 감독한 것을 포함합니다.
역사 (History)
초기사 (Early history)
마그누스는 스물 세번째 세기의 전환점 이후, 뉠른의 폰 빌트호펜 가에서 태어났습니다. 이 시기는 세 황제의 시대(the Age of Three Emperors), 제국을 수 세기동안 창백해지도록 피흘리게 만들었으며, 제국을 지도자도 없고, 분열된 상태로 내버려둔 내전의 여파를 겪는 시기였습니다. 마그누스는 사람들을 모아, 카오스의 세력에 맞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대전쟁에 앞서 (Prior to the Great War)
워해머 세계 북쪽의 카오스 황무지(Chaos Wastes)에서, 카오스 어둠의 신들은 세상을 정복하기 위해 단결했습니다. 황무지는 자신들의 경계를 넘어 트롤 지방(the Troll Country)을 집어삼키려 했습니다. 징조가 끔찍해지면서 수많고 괴기스러운 카오스가 침공을 준비한다는 소문이 넘쳐났습니다. 올드 월드의 인간들에게, 결국 종말(the End Times)이 다가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뉠른에서, 힘있는 젠취(Tzeentch)의 교단인, 마기들(the Magi)이 봉기를 이끌었고, 도시 거리에 악마들을 풀어놓았습니다. 지그마에게 여전히 충성스러운 이들은 구원을 기도했고 지그마의 상징인, 밤하늘을 가로질러 불타오르는 쌍꼬리 혜성(the twin-tailed comet)을 응답받았습니다. 마그누스는 사람들을 집합시켰습니다. 그의 지도 아래, 도시에서 카오스를 몰아내었습니다. 마그누스는 그의 원정군을 이끌고 제국을 돌아다녔습니다. 선제후들이 마그누스의 대의에 힘을 빌려주면서, 군대가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마그누스는 미덴하임(Middenheim)에 도달했고, 그곳에서 그는 아르-울릭 크리에스토프(Ar-Ulric Kriestov)를 알현했습니다. 크리에스토프가 마그누스를 거짓말쟁이이자 협잡꾼으로 매도하자, 마그누스는 울릭의 불꽃(the Flame of UIric)을 상처없이 통과하여, 자신의 대의의 공의로움을 증명했습니다. 마그누스는 재치있게 크리에스토프를 자신의 기병대의 대장으로 임명했고, 울릭 교도(Ulrican)와 지그마 교도(Sigmarite)는 공통의 적을 향했습니다.
키슬레프를 향한 여정 (The Road to Kislev)
제국이 마그누스 아래 연합하는 것을 마치자마자, 키슬레프의 차르(Tzar), 알렉시스 바실리비치(Alexis Vassilivich)로부터 전언이 당도했습니다. 전언은 그의 군대가 참담한 패배를 당하여, 키슬레프의 여러 도시들이 공세에 노출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마그누스는 소식에 귀를 기울였고, 적과의 싸움을 받아들일 심산으로 키슬레프로 나아갔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제국의 기병대는 키슬레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갔습니다.
탈라브하임(Talabheim)에서 마그누스는, 세 명의 하이 엘프들(High Elves)을 대동한 피에터 라즐로(Pieter Lazlo)를 만났습니다. 엘프들은 강력한 대마법사였고, 이름은 테클리스(Teclis), 두 동행은 핀리르(Finreir)와 이르틀(Yrtle)이었습니다. 마그누스가 지그마를 향한 강한 믿음이 있었지만, 그가 이끄는 자들과 같은 믿음을 갖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제국의 군대가 현세의 적을 패퇴시킬 것에 의심은 없었지만, 카오스의 악마들은 현세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그누스는 카오스 군세가 자신의 군대보다 아주 심각한 이점을 하나 지닌다는 점을 알고 있었는데, 바로 마법입니다. 제국에서 마법에 손을 대는 자는 누구라도 카오스의 노리개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하이 엘프들의 도움이 있다면, 인간들도 타락하지 않고 마법의 바람을 휘두르도록 훈련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그누스는 즉시로 모든 마법사용자들에게, 자신의 대의에 합류하고 하이 엘프들의 신중한 감시 아래에서 섬긴다는 조건으로 사면장을 공표했습니다. 테클리스와 그의 형제들은 자신들의 마법 기예를 활용하여 가르칠 수 있는 자들을 모았고, 첫 진정한 제국 전투 마법사들(Imperial Battle Wizards)을 훈련시켰습니다.
카오스 대전쟁 (Great War against Chaos)
마그누스 기병대의 속도에도 불구하고, 제 시간에 키슬레프에 도달하지 못해, 프라그(Praag)의 함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카오스가 승리하면서 카오스의 순수한 힘이 도시를 따라 흘렀으며, 돌과 살을 밀랍처럼 녹여댔습니다. 사람들은 돌과 합쳐졌고, 건물들은 괴물들이 되었습니다. 프라그는 악몽의 현현이 되었고, 만약 카오스가 승리했을 때에 더 넓은 세상이 맞이할 운명의 맛보기가 되었습니다. 마그누스에게 패배의 소식이 당도했을 때, 그는 흐느끼며 지그마 앞에 엎드려 그 날 행해진 참상의 복수를 행하리라 맹세했습니다.
마그누스의 기병대는 카오스 군세를 뒤쫓았습니다. 신중하게 준비된 매복으로, 기병대는 카오스 지도자인 아사바르 쿨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카오스의 후면을 말살했습니다. 쿨의 무리는 키슬레프의 도시를 향해 계속 나아갔고, 마그누스의 지쳐버린 군대가 도착했을 무렵, 공성전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두 군대가 서로를 마주칠 때가 왔습니다, 용감한 인간들과, 프라그의 함락 이후 오래지 않아 합류한 카라즈-아-카락(Karaz-a-Karak)의 드워프(Dwarfen) 동맹들은 숫적으로 매우 불리했습니다. 전투에 앞서 마그누스는 군사들 앞에 서서 말했습니다.
“제군들의 눈에서 적들을 두려워하는 것이 보인다. 제군들의 눈에서 어떻게 저 끔찍한 괴물들과 싸울 것인지 생각하는 것이 보인다. 제국의 인간들이여 내 답을 아니, 우리의 강철로 싸울 것이며, 우리의 용기로 싸울 것이나, 무엇보다 우리들이 가진 지그마께 향한 믿음으로 싸울 것이다!”
마그누스는 드워프 하이 킹 알리크슨(High King Alriksson)과 공격을 계획했습니다. 양면 공격으로, 드워프가 무리의 남쪽 측면에 돌격할 때, 마그누스는 쿨의 서쪽 측면을 공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공성전에서 풀려난 키슬레프인(Kislevites)는 포위를 벗어나 동맹에 합류할 것입니다. 카오스 무리는 세 개의 전선에서 공격받을 것이고 궤멸될 것입니다. 전략에 서로 합의한 동맹군은 전장에 배치되었습니다.
새벽 무렵, 마그누스는 카오스 병력에 돌진하여, 수천의 더럽혀진 적수들을 궤멸시키고 도륙했습니다. 쿨은 새로운 군대를 알아차리자마자 자신의 군세를 나누어, 마그누스를 에워싸기 위해 직접 병력을 이끌었습니다. 제국군의 가속도는 멈추었고, 방어 태세로 몰렸습니다. 구원군이 목전에서 말살될 것을 우려한 300의 드워프들은 포위를 뚫고 마그누스를 도우려 했습니다. 드워프들은 용맹했으며, 많은 목숨을 취했지만, 키슬레프를 둘러싼 군대는 그저 숫자가 너무 많았으며 드워프들을 심각한 사상자와 함께 몰아냈습니다. 아사바르 쿨은 자신의 충격 부대를 위치로 전진시켜, 키슬레프를 영원히 박살내버릴 심산이었습니다. 패배는 피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마침 이 때, 제국 기병대가 도착했습니다. 전세를 뒤집을 마지막 기회를 본 인간 세력은 타고난 증오로부터 우러난 흉폭함을 갖고 무리에 내리들어갔습니다. 북쪽 측면이 인간들의 완강한 분노 앞에 굴복하고 박살났습니다. 적 무리에 혼란이 퍼져나가자, 마그누스는 병사들에게 마지막으로 돌격을 명했습니다.
제국 세력의 망치와 모루 사이에 끼여버린 무리는, 난장판이 되어 무너져내렸습니다. 마그누스가 상황을 살필 때, 한 목소리가 ‘인간 모습을 한 야수’, 적의 수장, 아사바르 쿨이 다가온다고 경고했습니다. 에버초즌(The Everchosen)은 지그마의 대전사에게 일대일 결투를 즉시로 도전했으며, 이는 각자의 신들 간에 펼치는 힘의 시험이었습니다. 어마어마한 대결 끝에 마그누스가 결국 승리했으며, 쿨의 수급을 잘랐습니다. 동시에, 키슬레프인과 드워프 병력이 돌파하여 카오스 군대에 돌진했습니다. 세 면에 갇힌 카오스 무리는 갈려나가고 파괴되었으며, 올드 월드는 카오스의 노예 신세로부터 구해졌습니다.
연합 군대는 에렌그라드르르 구원하기 위해 떠났고, 더럽혀진 도시, 프라그를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그누스는 저주받은 도시, 모르드하임(Mordheim)을 파괴했고, 오스틀란트(Ostland)와 오스터마르크(Ostermark)를 비스트맨(Beastmen)으로부터 해방시켰습니다. 드디어 카오스는 자신의 영역으로 몰려나갔습니다.
경건한 자, 황제 마그누스 1세 (Emperor Magnus I, the Pious)
2304년, 마그누스는 통일의 꿈이 실현되는 것을 보았고, 압도적인 요청에 의해 황제로 선출되었습니다. 마그누스의 요청으로 테클리스는 알트도르프(Altdorf)에 여덟 마법 대학을 설립했으며, 마그누스 자신은 뉠른에서 통치했습니다. 제국의 기반시설을 되살아났고, 타락은 뿌리뽑혔으며, 다른 지역과의 연대는 부활했습니다. 알트도르프에서 정기적인 믿음의 회의(Conclave of Faith)가 제국의 모든 주요 신앙의 고위 사제들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자신들의 갈등을 황제 앞에 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샬리아 자매단(the Shallyan Sisters)의 요청으로, 제국의 감옥들도 개선되었습니다.
2369년 서거에 앞서, 적법한 후손이 없었던 마그누스는 라이클란트(Reikland) 귀족, 빌헬름 홀스비그-슐리에스타인(Wilhelm Holswig-Schliestein)을 라이클란트의 새로운 대공으로 선언했습니다. 현 황제, 카를 프란츠(Karl Franz)는 빌헬름의 후손 중 하나입니다. 대학자 폴크마(Volkmar)의 지그마 교회의 수장으로써의 통치는 마그누스의 행위, 가르침 그리고 설교로부터 막대한 영향을 받았으며, 많은 이들이 그의 치세 동안 마그누스의 시성(諡聖)이 멀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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